경제·금융 은행

광주은행, 기업금융 전문센터 4곳 개점… "수도권 역량 강화"

잠실·삼성·성수·판교 신규 개점

기업금융 중·대형화 추진

고병일(오른쪽에서 네 번째) 광주은행장이 1일 광주은행 서울 삼성금융센터 개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은행고병일(오른쪽에서 네 번째) 광주은행장이 1일 광주은행 서울 삼성금융센터 개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수도권 영업 기반 및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 특화센터 4곳을 신규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지역의 영업점을 재배치하는 것은 물론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중·대형화에 나서는 조치다.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영업점을 통합·이전해 기존 영업점 20곳은 16곳으로 축소·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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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잠실 △삼성 △성수 금융센터 등 3곳, 경기는 판교 금융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업금융 특화센터에는 다른 금융기관 출신 RM지점장을 포함해 다년간 여·수신 업무를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를 배치했다. 또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금융 니즈를 파악하고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 내부의 모습을 기존의 획일적인 직선형 창구가 아닌 곡선형 창구로 설계해 자유로우면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형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수도권 기업금융센터 개점 및 영업력 집중을 통해 수도권 영업 기반과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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