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성구, 유림공원 새단장 나선다

노후 시설 개선 및 주차공간 확대로 주민 편의 증진

유림공원 주차장난으로 하천변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진제공=유성구유림공원 주차장난으로 하천변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진제공=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유림공원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편익시설 확충하기 위해 환경개선 및 시설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유림공원은 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77세)를 기념해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인재산을 들여 도시숲 공원을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부체납한 것으로 2014년부터 시에서 위임받아 유성구에서 관리하고 있고 시설 노후화와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주차공간은 하천제방에 조성된 44면이 전부인 실정이머 매년 유성국화전시회와 청소년나Be한마당 등 대규모 행사 시 주차공간 부족과 교통체증 등 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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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6월 대전광역시도시계획시설(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8월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퍼걸러, 피크닉테이블,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개선하고 공원과 하천제방 공간(3100㎡)에 주차구역을 100면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 및 시설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유림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으로 편입되는 공간에 식재된 수목 중 일부는 공원내로 이식할 계획이며 생육이 불량하고 이식 후 고사율이 높은 대형목 등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 목재가공품 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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