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는 비비(BIBI), 아이유 등 국내 여성 솔로 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멜론 뮤직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비비의 ‘밤양갱’이며 아티스트는 아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밤양갱은 3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4월은 아일릿(ILLIT)의 ‘Magnetic’이다.
최근 6개월 간 멜론에서는 총 62만 아티스트의 584만 곡이 재생됐다. 한 곡당 평균 러닝타임이 3분이라는 점에서 총 10억 7000만 시간 동안 음악이 재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장 높은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날은 4월 5일로, 1억 3242만 회다. 멜론 관계자는 “벚꽃이 절정에 다다른 날 높은 스트리밍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즐겁고 특별한 날에 음악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