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가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15일 서울캠퍼스 이덕선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도주의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 성장과 대학 RCY(청소년 적십자) 활동 △글로벌 봉사활동 지원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각종 국제행사 자원봉사(통역) △기부문화 확산·헌혈 등 생명나눔 실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국가와 세계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를 희망한다”며 “신설될 ‘한국외대 대학적십자회’의 활동을 장려하여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한국외대는 국내 최고의 글로벌 대학으로 대한민국의 세계화·국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외대가 인도주의 실천에 여러 사회공헌을 같이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