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과학관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관 고유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환경분석, 내부역량평가를 통해 가치체계와 전략체계를 체계적으로 수립한 점, 이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의 발굴·운영·성과로의 연계가 잘 이뤄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9년 간 S등급 5회, A등급 4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관람객 88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관람객 회복과 역대 최고의 자체 수입을 기록했으며 4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수상,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전체 3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고객 감동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과 상생 협력을 위한 경영관리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에 과학문화가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는 동시에 우수사례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2691개 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