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KB손해보험,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 성료

경기도 수원시 인재니움수원 연수원서 진행

구본욱 사장 "리더는 자신의 길 따르도록 강요하는 사람아냐"

KB손해보험이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 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본욱(앞줄 왼쪽 여섯 번째) KB손해보험 사장이 수료식에 참석한 여성 인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이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 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본욱(앞줄 왼쪽 여섯 번째) KB손해보험 사장이 수료식에 참석한 여성 인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 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멘토링 피날레, 희망의 매듭 잇기'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경과보고 △성장스토리 발표 △멘토·멘티간 감사와 응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 직원간 네트워킹 형성으로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고, 서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도록 돕는 KB손해보험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명칭인 'WISH'는 Woman’s Inspiration(여성 상호간의 영감 교류), Support(지지·지원), Harmony(조화로움)의 영문 앞글자를 결합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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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열린 'KB WISH 멘토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4개월 간 이어졌다. 멘토들은 멘티를 육성하며 리더십과 코칭의 경험을 쌓았고 멘티들은 멘토로부터 진정한 선배의 모습을 경험하고 배웠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리더는 자신의 길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도록 독려하는 자이어야 한다”며 “후배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가이드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멘티들에게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도전한 용기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멘토로부터 경험한 진정한 KB의 색(色)을 이제 다른 동료들에게도 입혀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설립돼 업계 유일의 여성 사내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B 드림캠퍼스'의 6기 과정을 이달부터 약 1년간 운영한다. 사내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 여성 직원 30명은 여성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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