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3일 본부 홍보관에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열릴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중 일부는 고리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이번에는 80여 개국 자원봉사 관계자 1400여 명이 참가한다. 고리본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현재 1500여 명으로 꾸려진 고리봉사대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불편 사항 해소와 재해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