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뷰티기기도 대박…에이피알, 아마존서 이틀간 1만대 판매

美 아마존 프라임데이 참여

1세대 뷰티 디바이스도 판매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 선봬

할로윈·크리스마스 등 소비 ↑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사진 제공=에이피알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사진 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278470)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이틀간 뷰티 디바이스를 약 1만 대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6~17일(현지 시간)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에는 현지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부스터힐러(부스터H) △에어샷 △유쎄라딥샷(딥샷) △바디샷 △아이샷(라인샷) 등 에이피알의 1세대 뷰티 디바이스가 총출동했다. 또 지난달 아마존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콜라겐 젤리 크림’ 등을 함께 선보였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지 소비 심리 및 기업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큰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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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예정된 미국 쇼핑 시즌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은 7월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10월 할로윈데이와 11월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까지 집중적으로 소비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다양한 쇼핑 및 할인 행사도 마련돼 있다. 에이피알은 다가오는 하반기 쇼핑 시즌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미국 뷰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며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뛰어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에 소개해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 정문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에이피알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 정문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에이피알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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