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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전과 10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와이씨 주가 20% 넘게 급등

HBM 테스터 개발 업체…향후 실적 기대

와이씨의 반도체 검사장비. 와이씨 홈페이지 화면 캡쳐와이씨의 반도체 검사장비. 와이씨 홈페이지 화면 캡쳐




29일 삼성전자(005930)와 1000억 원 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와이씨(232140)의 주가가 장중 20% 넘게 급등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와이씨 주가는 전장 대비 3240원(21.40%) 오른 1만 845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씨는 이날 삼성전자와 1017억 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8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로 계약 금액 규모는 최근 와이씨 매출액 2551억 8000만 원 대비 약 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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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는 D램 및 낸드플래시 메모리 검사 장비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시장에서는 와이씨가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장비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현재까지 일본의 어드반테스트(Advantest)를 제외하고는 따라올 기업이 없다고 짚었다.

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와이씨에 대해 “고속 검사 기능이 포함된 HBM용 웨이퍼 검사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유이(二) 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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