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의 전훈영(인천시청)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튀르키예의 엘리프 고키르를 6-2(28-26 28-29 28-25 28-26)로 꺾었다.
바로 이어진 8강 경기에서 임시현(한국체대)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6-4로 제압하며 4강 티켓을 따냈다. 준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52분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주자 남수현도 8강전에서 승리, 한국 여자 양궁은 세 선수 모두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로써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