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일부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2016년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학자금대출의 1년분 이자를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이거나 부산 거주자 중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면 다음 달 6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 재·휴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를. 대학교 졸업생은 졸업증명서·주민등록초본·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을 거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해 오는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부산청년플랫폼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2322명에게 2억 3100만 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