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김장호(사진) 시장이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박닌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김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은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박닌시를 찾는다.
첫날인 6일 박닌시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국제행사 홍보, 문화‧예술 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7일에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닌성 정부 관계자와 함께 사업 대상지인 보껑동 화딘마을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8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을 방문하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현지 한인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박닌성 성도인 박닌시는 면적 82.6㎦에 인구 28만 명의 도시로, 베트남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으로 16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박닌시에 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