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가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레고 아이디어 턱시도 고양이’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턱시도 고양이를 실제 고양이 크기와 비슷한 높이 32㎝로 재현했다. 레고 팬의 창작품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된 디자인에서 1만 표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제품화가 결정됐다.
총 1710개의 브릭으로 네 발을 모으고 있는 고양이 특유의 자세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흰 양말을 신은 것처럼 보이는 하얀색 발과 동그란 머리, 분홍색 코 등 사랑받는 고양이의 특징을 세심하게 살렸다.
더욱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포함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고양이처럼 고개를 돌리거나 귀와 발, 꼬리 끝을 움직일 수 있다”며 “입을 닫거나 벌려 재미있는 표정을 연출할 수 있고, 눈도 노란색과 푸른색 두 가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