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전국에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송된 폭염 재난문자는 총 2356건이다. 폭염 재난문자는 폭염주의보와 경보 등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발송된다.
전국 각지에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폭염 시 안전수칙 및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지속해서 발송하고 있다. 폭염은 2018년 한파와 함께 처음 자연 재난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