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이달 27일부터 한달간 항공소음 피해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 창작소’를 운영한다.
스마트 창작소는 초등학생들이 4차산업 혁신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항공소음으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목공예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앞서 구는 항공소음 피해지역 내 초등학교인 구일초·고산초·고원초·덕의초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일정 조율을 거쳐 총 505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G밸리 4차산업체험관에서 3D 프린팅·가상현실(VR)·드론·코딩 등을 체험하고 천왕산 목공체험장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장식장 만들기를 체험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