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남동구 구월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불이 났다.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60대 남성 A 씨가 직접 진화를 시도하다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불은 인근 비닐하우스까지 번져 총 2개 동의 내부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42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인력 63명과 장비 19대 등을 투입했고 18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