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기숙사에서 불이 나 50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진압됐다.
16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께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7층짜리 기숙사 3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학생을 포함한 50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7대와 소방인력 105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3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부상자는 없었다.
화재는 화장실 환풍기 과열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