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2012년 선보였던 안마의자 ‘아이로보(i-ROVO)’에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로보는 안마의자 대중화를 이끈 제품으로 곡선형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워 출시 당시 1년 만에 46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아이로보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탑재한 2024년작 ‘아이로보’를 개발했다. 헬스케어로봇으로 재탄생한 아이로보는 특허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두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로보 비복근 이완을 이용하면 종아리의 주요 근육인 비복근을 풀어줌으로써 무릎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에 내장된 리모컨 외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제품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아이로보는 10여 년 전 바디프랜드가 ‘국민 마사지체어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데 혁혁한 기여를 한 제품”이라며 “헬스케어로봇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중저가 마사지체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