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23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신한자산운용의 사옥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주요 그룹사의 CEO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TP타워는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여의도에 새롭게 마련한 자본시장 전초기지다. 신한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일부, 신한자산운용, 신한캐피탈 일부 등 그룹의 주요 그룹사들이 함께 입주해 있다. 여의도 중심에 위치한 TP타워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이 교차하는 초역세권으로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이동 편의성이 높을뿐더러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역으로 역명을 병기하고 있어 브랜드 홍보 효과도 함께 얻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TP타워를 그룹의 역량 강화와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략적 거점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 자리매김할 TP타워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