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의 고동진 의원을 임명했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고동진 인재영입위원장 △조배숙 호남동행특별위원장 △오신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 임명안이 의결됐다고 회의가 끝난 후 곽규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갤럭시 신화'의 주역으로 불리는 고 의원은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지냈다. 4·10 총선을 앞두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대표의 영입 인재로 정계에 입문했다. 서울 강남구병에 출마해 당선된 고 의원은 한 대표가 강조하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인재 영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