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섬 하나를 통째로 '예술마을'로 만든다

KCC, 신안군·어반브레이크와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 진행

세계적인 작가 ‘덜크’가 참여한 벽화의 모습. 사진 제공=KCC세계적인 작가 ‘덜크’가 참여한 벽화의 모습. 사진 제공=KCC





KCC는 전남 신안군, 어반브레이크와 공동으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위대한 낙서마을’은 전남 신안군 압해도 전체를 예술 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와 미국의 존원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했다. 다음 달에는 포르투갈 작가인 빌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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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덜크와 존원이 그려낸 컬러풀한 그라피티 작품들은 지역 미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압해읍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작품에 KCC의 숲으로 페인트를 사용한 만큼 예술적 가치와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KCC 관계자는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KC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압해도 인근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CC 페인트를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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