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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출처=게티이미지뱅크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오늘 오후 미국이 가상자산 수도로 거듭나게 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 번째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출시한 지 하루 만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최근 홍보하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로고가 첨부됐다. 29일 에릭은 X에 “@WorldLibertyFi의 출시를 발표하게 돼 기쁩다. 금융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정치를 테마로 한 코인 ‘폴리티파이’ 토큰이 올해 평균 782.4% 상승했다. 이는 밈코인 전체의 연초 대비 평균 성장률인 90.2%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시가총액 3억 8560만 달러(5143억 9040만 원)로 폴리티파이 토큰 중 가장 규모가 큰 컨스티튜션다오(PEOPLE)는 연초 대비 494.3%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밈코인 마가(TRUMP)는 올해 1350.9% 가까이 급등했다. 폴리티파이 토큰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마가햇(MAGA)은 올해 5월 출시 이후 1292.1%의 성장을 보이며 시가총액 3550만 달러(473억 7475만 원)를 기록했다.


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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