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한다. 해외 디지털 노매드 8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며 개인의 창의적인 업무 역량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노매드(Digital nomad)란 디지털과 유목민을 합성한 신조어로, 인터넷 접속을 전제로 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을 말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 삶, 쉼이 균형 잡힌 부산만의 휴가지 원격근무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국제적인 비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휴가지 원격근무 신생기업 ‘호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