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2일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에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역 학교 지원 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황재윤 울산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지역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 3000만 원은 현대차 울산공장 인접 3개교인 양정초, 염포초, 효정중학교를 포함해 옥산초, 고헌중, 중앙고등학교 총 6개 학교에 각 500만 원 규모로 전달된다.
해당 기금은 각 학교에 필요한 교육 기자재 및 수업 비품 구매,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교육 기자재가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수업 비품, 장학금,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등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