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여야, 6일 정책위의장 회동서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 구성

24일 '금투세 토론회' 진행…전체 생중계

文수사 대비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 구성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스1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여야가 양당 대표회담에서 합의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오는 6일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구성한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금요일 오전에 양당 정책위의장이 만나 민생 공통공약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협의해서 합의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여야 대표 회담에서 공동 발표된 내용 중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은 국회에서 빠르게 심의·의결 처리하는 것으로 협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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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열린 대표회담에서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기구 운영에 합의했다. 공통 공약 목록 등 세부적인 내용은 6일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예고한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토론회’는 오는 24일 오전 열린다. 한 대변인은 “찬성과 반대 팀을 2~3명으로 구성해서 토론할 것이고, 품격 있고 잘 준비된 토론을 위해 디베이트 전문가도 모셨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전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3선의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다.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용만 의원과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지명됐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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