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금융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앤장 출신의 정성구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법무관 근무를 시작으로 약 29년간 김앤장 등의 로펌에서 근무하면서 금융규제, 자본시장, 파생상품 거래, 데이터 보호 및 디지털 금융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국내외 금융기관을 다양한 법률 분쟁이나 감독당국의 제재로부터 성공적으로 방어해 온 금융전문가로 정평 나 있다.
또한 정 변호사는 마이데이터(MyData) 및 마이페이먼트(MyPayment) 등 디지털 금융 이니셔티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면서, 지난 2018년에는 금융혁신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다양한 정부기관을 자문해 왔다.
세종은 각 분야 인재 영입으로 금융규제그룹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및 금융데이터정책과에 근무하며 금융회사의 IT 규제 베테랑으로 꼽히는 김영진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 금융위원회·금융정보분석원 사무관, 국회사무처 법제관을 거친 강련호 변호사(변시 3회), 국내 최고의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다양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는 최성국 변호사(변시 3회) 등을 영입해 금융규제그룹의 전력을 보강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손해보험협회장 등을 역임한 정지원 고문과 포스코ICT와 삼성에스원을 거쳐 하나금융그룹에서 10여년간 IT 및 디지털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두루 거친 이주환 고문을 최근 영입했다. 교보생명보험과 금융감독원에서 29년간 근무하면서 금융회사의 전산시스템, IT부문 검사 및 제재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장정상 전문위원과 삼일회계법인, 금융감독원 및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서의 근무한 이력이 있는 박동현 전문위원 등도 합류했다.
오종한 대표 변호사는 “금융 관련 법률은 물론 기업,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노하우를 겸비한 우수 인재들의 합류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금융 규제 환경과 고객들의 자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