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이재용, 美 상원의원단과 승지원 미팅…한미 기업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과 만나 한미 양국의 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이 회장은 한남동 승지원에서 최근 방한한 미국 연방 상원의원 7명,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도 배석했다.

관련기사



이날 미팅에 함께 한 미국 상원의원들은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 총 7명이다.

회동이 이뤄진 승지원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고 이병철 창업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주택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도 찾은 바 있다.

이 회장은 미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수시로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과 현지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6월 2주간 미국 출장길에 올라 동부(뉴욕·워싱턴) 일정을 수행하며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노우리 기자 we1228@sedaily.com


노우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