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명절 선물 미리 구매 여기서…친환경 소비도 가능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오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품목은 약 800여 종, 할인폭은 최대 50%에 달한다.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주류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물가 속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해 본 판매 보다 사전 예약 기간에 더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측은 “고향을 찾아 가족 친지들과 시간을 보내는 귀성객이 줄어든 대신, 해외여행 등 장기 휴가로 활용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선물을 미리 구매한 후 일찍 전달하는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DNA 검사와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100% 순수 한우를 포함한 육류 상품들과 고품질의 과일 선물세트가 여기에 해당된다. ‘넘버나인(No.9) 1++등급 한우오마카세 냉장세트’처럼 값이 50만 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급 육류 묶음 상품도 있다. 과일 선물세트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깐깐하게 관리했다.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는 고랭지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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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각종 주류 세트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친환경·윤리적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내놓는다. 전북 고창군에서 생산된 ‘저탄소 한우 1+등급 선물세트’ 3종은 축산 현장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와 가치소비 실현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농부의 자부심 GAP 사과·배 혼합세트’는 과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난좌를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홈플러스는 매년 명절 시즌마다 이 같은 사전 예약 할인 행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앞서 전년도 추석과 올해 설날 기간에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당시 사전 예약 판매율은 각각 70%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홈플러스 측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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