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자 ‘동작안심세트’를 지원한다.
이 세트는 △위급 상황에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 △최루액을 분사할 수 있는 호신용 스프레이 △주소 노출 방지를 위한 송장 지우개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 여성 1인 가구·1인 점포, 법정 한부모가구 등으로 총 270가구를 모집한다.
구는 또 1인 가구 및 스토킹 피해자에게 안심 장비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완료했다. 심의를 거쳐 총 75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을 배부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심 동작’ 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