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가 홀인원 축하금을 200만 원으로 늘린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한골프보험’을 9일 선보였다.
골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 배상책임, 홀인원 축하금을 보장한다. 골프를 하는 날만 보장하는 ‘1일권’과 한 번 가입으로 시즌 내내 보장받는 ‘시즌권’(1~12개월) 중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홀인원 200만 원 보상은 1일권에만 포함되고, 시즌권에는 100만 원이 보상된다.
다이렉트 전용 상품이라 판매수수료가 없어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1일권의 경우 평균 2000원대에 가입할 수 있고, 골프를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면 시즌권(3만 6000원)에 가입해 더 나은 가성비를 챙길 수도 있다. 기본담보인 '골프 중 상해후유장해'가 1억 원까지 보장되며 '골프 중 배상책임손해' 담보는 업계 최대 금액인 1억 원으로 보장을 확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핵심 보장만으로 구성해 보험료를 기존 상품 대비 최대 47% 낮췄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프에 필요한 핵심 보장만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골프보험 신상품"이라며 "골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홀인원 시 최대 20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해 기쁨의 순간에 느끼는 부담을 줄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