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전문 공공디자이너 10명 공개모집

공공시설물 디자인 조정·자문 역할… 10월 8일까지 6개 분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공공시설물 사업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디자인 분야의 조정·자문 역할을 수행할 ‘대전시 전문 공공디자이너’를 9일부터 10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집약도 세계 6위, 아시아 1위, 3개월 연속 도시브랜드 평판 1위 도시로서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 및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정책 추진을 위한 민간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공공디자이너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전문 공공디자이너는 1사업 1디자이너 체제로 공공 시설물 개별사업의 디자인 분야 조정·자문 및 공공디자인 관련 포럼 개최 등 대전시 공공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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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은 건축·토목(2), 조형(1), 색채(2), 환경디자인(2), 산업디자인(2), 조명(1) 등 6개 분야 10명이며 자격요건은 대학 조교수 이상, 공공디자인 분야 경력 9년 이상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의 품격과 미래를 그리는 명품디자인 도시 대전을 조성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문 공공디자이너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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