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팝업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의 연장선이다.
서울 팝업 당시 거리가 멀어 행사장을 찾지 못한 지역 팬들을 위해 다시 선보이게 된 것이다.
앞서 진행한 서울 팝업스토어는 약 3주일 동안 방문객이 25만 명 이상 몰리면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역대 팝업스토어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부산 팝업스토어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1층 실내 팝업존에서는 헬로키티와 폼폼푸린, 시나모롤 등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로 꾸민 K리그 선수들이 이용하는 라커룸이 마련돼 있고 유니폼, 인형, 키링(열쇠고리) 등 3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들이 K리그 14개 구단과 팀 K리그의 유니폼, 트레이닝복 등 굿즈를 장착한 모습이 그려진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즉석 사진기계 네컷사진도 4대가 설치된다.
야외 광장에는 15m 높이의 대형 헬로키티 벌룬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서울과 경기 외 지역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부산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