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국회의장에 “尹정부 경호의장”…도 넘은 조롱이네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연기 방침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우 의장에게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한 당원은 민주당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우원식을 뽑은 ‘수박들’을 다시 색출해야 할 듯”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당원은 ‘추석 밥상에 올라간 우원식’이라는 글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호의장’으로 등극”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수박 머저리들이 올려놓은 인물이 그렇지”라는 글도 올렸는데요.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국회의장에게 막말을 퍼붓고 조롱하는 것이 도를 넘었네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2일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을 허가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한 지 8년 만입니다. 원안위는 원자로 건설 기술 능력 등이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심사를 중단했는데요. 탈원전 정책 강행으로 원전 생태계를 위기로 몰아넣은 자해 행위는 더 이상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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