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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커넥트, 전세계 40개국에 벌 활동분석 특허 출원…스마트팜 혁신기술 선두

팜커넥트는 최근 전세계 40개국에 벌 활동분석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애그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 유라시아(8개국)에 특허가 등록됨으로써, 스마트팜 내 벌 활동 분석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글로벌 농업시장은 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세계 화분 매개 관련 경제적 가치는 2,350억~5,770억 달러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마트팜에서 벌은 화분매개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의 수정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열매가 열릴 수 없다. 그러나 이상기후로 인한 벌들의 활동성 저하와 스마트팜 관리기술 부족 등으로 벌이 제대로 수정 작업을 하지 않는 문제가 전세계 농장에서 일어나며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팜커넥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벌 활동 분석 솔루션, Connect Bee’를 개발하여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핵심 기술인 벌의 활동 궤적 추적 및 화분(꽃가루) 탐지기술을 적용하여 벌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람이 식별하기 어려운 화분의 정보를 탐지하여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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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작물의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실시간으로 벌의 작업이 효과적인지를 분석하고, 최적의 수확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된다.

팜커넥트는 스마트팜 주요 국가인 중국, 미국, EU(27개국), 캐나다 등 40개국에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앞으로 전세계 특허보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팜커넥트는 2025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25 에도 참가하여 ‘Connect Bee’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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