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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2570선 등락…추석 앞두고 경계 심리 유입[오전시황]

코스닥은 하락 전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257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6포인트(0.24%) 오른 2577.95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257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9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11억 원, 기관은 743억 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0.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0.75%, 나스닥종합지수 1.00% 등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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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물가 지표가 대체로 나온 상황이다. 시장은 베이비컷(0.25%포인트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빅컷(0.50%p 인하) 전망도 살아있어 경계감은 여전하다.

삼성전자(005930)(-1.66%), SK하이닉스(000660)(-2.43%) 등 대형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81%), 포스코퓨처엠(003670)(-2.35%) 등도 하락세다.

MBK파트너스가 영풍(000670)과 손잡고 고려아연(010130) 지분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지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영풍(29.97%), 영풍제지(006740)(23.45%), 고려아연(19.96%)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01포인트(0.14%) 내린 730.22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3포인트(0.32%) 오른 733.36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670억 원, 213억 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91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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