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은행들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이동 점포를 설치,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과 명절 용돈으로 쓰일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하나·iM·부산·광주·경남)이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통해 신권 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날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총 7곳이다. ATM 운영과 신권교환 서비스 모두 제공하는 곳은 △농협은행(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신한은행(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 △우리은행(망향휴게소 부산방향) △하나은행(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하행) △iM뱅크(동명휴게소 춘천방향·부산방향) 등이다.
부산은행(진영휴게소 순천방향)과 경남은행(창원중앙역)은 신권교환 서비스만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영광 상사화 축제(영광군 불갑사관광지 일원)에서 18일까지 신권교환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은행은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해 해외여행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출)에서 15~18일,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에서, iM뱅크는 대구국제공항출장소에서 환전소를 운영한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환전소에서 연중무휴 환전소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