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최지광(삼성 라이온즈)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5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최지광은 전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인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투구 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일단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뼈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여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더 정밀한 검사는 아직 하지 못했다.
삼성 구단은 이날 최지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3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으로 활약했다. 그렇지 않아도 삼성은 삼성은 핵심 불펜의 부상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미한 어깨 통증 탓에 지난 달 29일 전열에서 이탈했던 삼성 내야수 김영웅은 17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한편 14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주루 실수를 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유로결은 15일 2군을 내려갔다.
한화는 외야수 이상혁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