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1497명 모집에 6815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6.7%p 상승한 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전남지역 4년제 종합대학 중 최고 경쟁률이다.
주요 전형별로는 △교과일반전형 771명 모집에 3646명(4.73대 1) △지역인재전형(교과) 184명 모집에 1161명(6.31대 1) △종합일반전형 302명 모집에 1349명(4.47대 1) △지역인재전형(종합) 43명 모집에 260명(6.05대 1)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약학과 교과일반전형 3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2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이번 수시모집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수요자 중심의 과감한 교육혁신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해양산업 명문대학, 국·공립대 통합을 통한 지역의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견인하는 거점 국립대학, 최고의 학생복지와 문화예술중심대학이라는 혁신적 비전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TOP10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오는 12월 13일 수시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