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벡스코 야외주차장 ‘시월 빌리지’에서 융복합 전시컨벤션 행사인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의 개막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은 시가 10월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 행사 간 융복합을 유도하고 대형 국제이벤트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개막식은 박형준 시장의 개막선언, ‘한아세안 패션위크’ 패션쇼를 시작으로 부산챔버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공연, 인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축하공연, 그리고 포레스텔라와 시민과의 합창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페스티벌 시월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개막행사에 참가할 관람객을 모집한다.
페스티벌 시월 통합 입장권 구매자도 사전등록을 통해 개막식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시민 합창에도 참여하게 된다.
주최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참여 행사 종사자, 관람객 교류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벡스코 야외주차장에 '시월 빌리지'를 운영한다.
시월빌리지는 국가관과 테마하우스, VIP 라운지, 식음료(F&B)관, 컨벤션하우스, 무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4개 공연이 펼쳐지고 15종 콘텐츠 전시와 6개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