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타, 한 타에 진심을 다하는 이른바 시리어스 골퍼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제품이 있다. 바로 목표 지점까지의 거리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거리측정기다. 보이스캐디가 최근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진보된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T11 프로 제품을 내놨다.
보이스캐디의 프리미엄 골프워치 T 시리즈는 첫 출시 후 10년간 70만 대가 넘게 판매될 정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T 시리즈 중 최신 모델인 T11 프로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T11 프로는 보이스캐디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오토핀’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오토핀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레드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확인해 실제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중간 핀 위치 기준으로 안내가 이뤄지는 타사 골프워치와 정확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현재 오토핀 서비스는 국내 300여 개 골프장, 7000개 홀에 지원되고 있다. 보이스캐디 측은 앞으로 오토핀 서비스가 적용되는 제휴 골프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V.AI 3.5’라는 골프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해 골퍼가 라운드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위치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 퍼트뷰’는 퍼트 방향과 핀 주변 높낮이를 직관적으로 안내해 골퍼들의 퍼팅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T11 프로는 T 시리즈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타사 골프워치들 대비 탁월한 시인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