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0회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 ‘AFHC 창조적 발전상’에도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구는 8개 분야 중 ‘활동적 생활’에서 올해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걷기 좋은 길’ 조성 등이 인정받았다. 이로써 2014년부터 올해까지 건강도시상 5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AFHC 창조적 발전상 선정은 △나눔발전소 확대·운영 △187개 노선 자전거 도로 설치 등 탄소중립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를 바라는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