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참여단은 특별법 입법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 서명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역 인근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입법 촉구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함성용 참여단 대표는 “특별법은 부산을 청년 일자리가 가득한 도시,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 전 세계 사람과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법”이라며 “ 부산의 혁신적 성장을 위해 이번 특별법의 조속 통과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7일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은 31일째인 9월 26일 기준 누적 서명자수 90만 명을 넘어섰다.
특별법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여야 1호 법안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 상정된다.
부산시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다음 달 국회에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