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35만명 발길…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3~6일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대서 개최

시민 주축된 도심형 박람회 새 모델 제시

지난 3~6일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남양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양주시지난 3~6일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남양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3~6일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3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중 최다 관람객 수다.

시는 다산의 자연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련된 전통 정원 등 41개의 정원을 선보였으며,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6개의 산업전 부스와 관내 기업들의 참여로 꾸려나가는 31개의 친환경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또 정원해설사 50명과 시민추진단 15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박람회 운영을 도왔다. 이로써 시민들이 주축이 돼 진행된 도심형 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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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6일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남양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양주시지난 3~6일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남양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양주시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식전 공연과 정원 해설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뿐 아니라 직접 정원을 꾸미는 정원문화 체험도 진행돼 남녀노소가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남양주의 정원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박람회 종료 후 주변 정비와 유지관리를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원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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