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명량대첩축제'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서 18일 개막

전남도, 2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24년 명량대첩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전라남도2024년 명량대첩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2024년 명량대첩축제가 18~20일까지 진도군 녹진관광지와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호국 영령을 기리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평화의 만가행렬’,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조선수군과 함께 싸웠던 진린장군 후손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도 진행해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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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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