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입주 앞둔 올파포…오세훈, 신혼 부부와 장기 전세 주택 사전 점검

13일 오전 입주를 45일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모습. 연합뉴스13일 오전 입주를 45일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모습.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한 달여 앞두고 신혼부부와 함께 아파트를 사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이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신혼부부 4쌍과 함께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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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 점검은 올림픽파크레온에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미리 내 집'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미리 내 집은 오세훈표 주택정책 장기전세주택의 두 번째 버전으로, 신혼부부들은 시세보다 싼값에 10년 거주할 수 있다. 자녀 1명을 낳으면 20년까지 가능하다. 미리 내 집 1호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 300가구를 모집했고 입주는 오는 12월이다.

오는 12월에는 '미리 내 집' 정책의 일환으로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에서 400가구가 풀린다.

서시는 2026년부터는 매입 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매년 미리 내 집을 400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지 3개월여 만에 실제 입주하는 분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물량도 최대한 늘리고 유형도 더 다양하게 공급해 결혼, 출산할 용기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지원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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