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대운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활용해 온양읍 운화리 일대에 대운산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운산 자락에 위치한 운화리 일대는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 울산수목원, 내원암 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명소로 손꼽힌다.
사업은 대운산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총 6135㎡ 규모의 여가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총 25억원이 투입된다. 휴식과 체류 기능을 가진 여가시설(야영장)과 함께 지역 생산물 구매가 가능한 무인가판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착공,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주군은 1차 사업을 마치면 향후 경관광장, 체육시설, 주민 공동구판장 등 다양한 휴양시설과 주민소득증대형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