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폴란드 대통령 국빈방한…尹대통령과 24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비즈니스포럼에서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비즈니스포럼에서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두다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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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회담한 데 이어, 올해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도 회담을 하고 방산분야 등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7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6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안보실의 주도로 정부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방산수출 현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참석한 기관과 방산업체는 폴란드와 협상 중인 70억 달러(약 9조5000억 원) 규모의 K2전차 수출사업을 포함해, 총 442억 달러(약 60조 원) 규모의 방산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폴란드와 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수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단발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후속지원까지 확실히 챙겨 K-방산의 위상이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가기로 했다. 이밖에 탄약 및 잠수함 등 폴란드와의 추가 방산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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