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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도 '얼죽신'...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상가 분양에 관심

- 부동산 트렌드 된 신축 선호 현상, 상가 시장에서도 확산… 쾌적성 높고 가격 부담 덜해

- 신규 상가 희소한 서울 도봉구,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단지 내 상가 분양에 관심 커져




아파트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현상이 상가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쾌적한 상가 환경과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부담 등으로 신축 상가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신축 상가는 최신 트렌드 설계는 물론, 유효 수입의 동선을 고려한 동선 반영 등을 통해 구축 상가와 비교해 쾌적한 상가 환경이 조성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여기에 상가 역시 새롭게 조성되는 곳이 아무래도 화장실의 청결함이나 주차시설의 편의성 등이 우수한 편"이라며 "이런 점은 사소할 수 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수요자들이 오래 머물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임대인이나 임차인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축 상가는 상대적으로 임차인의 진입 비용 부담이 낮아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바로 '권리금'이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권리금은 임차인과 임차인 사이에서 상가를 거래할 때 하나의 관례가 된 비용인데, 입지가 좋은 곳의 경우는 이 가격이 수천만원으로 형성돼 있어 임차인들에게 또 다른 가격 부담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통한다”며 “신규 상가의 경우는 바로 이러한 권리금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임차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고, 이에 따라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의 상가 권리금은 평균 3,554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평균 권리금이 무려 5,04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 서울에서는 금호건설이 도봉2구역을 재개발한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단지 내 상가 공급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상가가 들어서게 될 도봉구 도봉동(도봉1·2동) 일대는 주변지역의 노후화로 인해 신축 상가의 희소성이 높은 곳으로 꼽혀 관심은 더욱 크게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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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단지 내 상가는 단지의 주출입구에 위치하며, 총 3개 동, 2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이 1층으로 구성돼, 약 217m 거리의 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가는 상업시설의 핵심 요소인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다양한 상권이 형성된 것이 특징으로, 먼저 총 299세대의 입주민 수요와 함께 인근에는 아파트와 빌라 등 약 2,800세대가 자리하고 있는 주거 상권을 갖추고 있다.

또 주변에는 도봉구청, 법원, 검찰청 등 다양한 관공서가 위치하고 있어 이들 수요의 흡수가 용이하며, 반경 약 500m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자리해 역세권 유동인구의 유입도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다. 단지 인근에서는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요 확대도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상가와 인접한 창동역의 경우는 복합환승센터 개발 및 GTX-C노선 착공 등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창동역은 이에 그치지 않고, 노원역과 어우러지는 서울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S-DBC(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또 상가 옆에 흐르고 있는 중랑천의 경우는 수변공원 정비를 통한 더욱 쾌적한 시민 여가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이로 인한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단지 내 상가의 분양홍보관은 도봉구 도봉로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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