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그룹 최대 쇼핑축제 ‘쓱데이’를 맞아 선보인 신메뉴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쓱데이 첫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 피자코너에서 1만 1500원 한정으로 선보인 18인치(45cm) 패밀리 사이즈 피자 2종은 6만 개가 판매됐다. 이 신메뉴 2종은 인기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와 더블치즈 피자를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평균 2만원~2만 5000원) 대비 50%가량 저렴하게 기획한 한정 상품이다. 쫄깃한 도우와 풍부한 토핑을 담았을 뿐 아니라 양은 3~4인분에 달한다.
이번에 내놓은 노브랜드 버거 ‘멕시칸 칠리 치즈’ 등 신메뉴 3종도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3일 오후 1시 쓱데이와 노브랜드 버거 론칭 5주년을 기념해 SSG닷컴를 통해 선보인 ‘멕시칸 칠리 치즈’ 스페셜 할인 e쿠폰은 판매시작 1분 만에 1000장이 완판됐다. 노브랜드 버거 자체 모바일앱에서 10일까지 제공하는 신메뉴 세트 업 쿠폰을 찾는 고객들도 일일 1000여 명을 넘어섰다.
멕시칸 칠리 치즈의 인기는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와 함께 단품 6000원대, 세트 7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한 점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쓱데이를 맞아 지속되는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먹거리를 선보인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베이커리 인기 메뉴로 구성한 기획상품 및 노브랜드 버거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