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상견례 및 만찬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관련포토 +14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악수는 무난했다. 다른 정상과의 만남에서 악수로 친근함과 불쾌감을 드러냈던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오후 6시 백악관 현관 앞에서 문 대통령이 내리자마자 악수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와 동시에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다른 손을 가볍게 올렸다 내렸고 문 대통령도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을 쥐기도 했다. 악수는 4초 가량 이어졌다.
밝게 인사한 두 정상은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백악관에서도 상견례가 이어졌다. 두 정상은 푸른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했다. /워싱턴D.C.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